“상대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관계”..명혜리 교수 보험회사 대상 특강

김태혁 기자 승인 2019.04.25 15:40 의견 0

승무원 출신 명혜리 교수가 지난 22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클로버리조트에서 보험사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한국정경신문=김태혁 기자] 승무원 출신 명혜리 교수가 지난 22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클로버리조트에서 보험사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날 강연에서 명 교수는 “효율적 인간관계를 위한 첫 번째로 관계 관리를 잘 다루어야 한다. 사실 인간관계속에도 기본원리가 있는데 그것은 나를 위한 관계가 아닌, 상대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관계”라고 말했다. 

명교수는 “주변에 친구가 많으면서 여러 가지 일을 수월하게 해내는 사람의 대부분은 상대의 욕구 충족을 채우는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비즈니스와 내가 수행하는 직무 모두는 타인과 얽혀있지 않고 이루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인간관계를 경시하고 과업에만 몰두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밝혔다. 

명 교수는 “인간관계 속에서 내가 리더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누구나 한번은 거절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의도대로 이끌어 가는 것”이라고 했다. 

명혜리 교수는 부천 대학교 비서사무행정과에서 인성 및 자기 개발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에서 ‘객실승무원의 직무특성이 마음 챙김과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동 대학교 박사과정 중에 있다. 

특히, 11년간 승무원의 생활을 통해 얻은 ‘자연스러운 웃음’은 그녀를 교수로 강사로 돋보이게 하며, 한국직업방송TV ‘청산유수’에서 이미지 메이킹 강연을 진행하며 현재는 다양한 행사의 MC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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