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28일 영화] 사전 예매만 170만 명! 극장가 장악할 '어벤져스:엔드게임'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4.22 22:44 | 최종 수정 2019.04.22 22:4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사상 초유의 사전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을 이틀 앞둔 마블의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오늘(22일) 오전 11시 기준 예매율 97.8%를 기록한 것. 지난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세운 예매율 기록(97.4%)도 갈아치웠다. 사전 예매량 170만 장에 육박해 영화 역사상 최초로 사전 예매량 200만 장 달성을 꿈꾸고 있기도 하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최종 스코어에도 기대가 쏠리는 건 당연한 일. 극장가를 장악할 불패 신화에 기대가 모아진다.

▲어벤져스:엔드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24일 개봉)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이후의 이야기가 온다. 타노스에 의해 생명체의 반이 모두 사라진 가운데 그를 물리칠 어벤져스의 전투라고 할 수 있다.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와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운명을 바꿀 최후의 전쟁이 펼쳐진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드, 스칼렛 요한슨, 제레니 레너, 돈 치들, 폴 러드, 브리 라슨, 칼렌 길런, 다나이 구리라, 브래들리 쿠퍼, 조슈 브롤린 등이 출연한다.

▲아메리카 뮤직&와일드(그렉 맥길리브레이 감독, 24일 개봉)

당신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든 음악이 스크린을 채운다. 재즈, 로큰롤, 알앤비, 힙합, 일레트로닉, 루이 암스트롱, 엘비스 프레슬리, 스티비 원더비 등. 1920년대를 풍미한 음악의 시대를 만날 다큐멘터리 영화가 오는 것. 음악은 세상을 움직이는 위대한 여행으로 이어진다. 우리의 발길이 닿을 수 있는 지상 최대의 낙원이자 대한민국 총 면적의 두 배가 넘는 미 국립공원과 함께 기적 같은 자연의 발자취를 찾는다. 모건 프리먼과 로버트 레드포드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레전더리: 툼 오브 더 드래곤(에릭 스타일스 감독, 24일 개봉)

지상 최대의 괴생명체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갑자기 나타난 거대 괴생명체를 잡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 안에서 생포하려는 자들과 사살하려는 자들의 엇갈린 의견으로 상황은 점점 극으로 치닫게 된다. 배우 스콧 앳킨스, 돌프 룬드그렌, 황혁, 제임스 랜스, 리디아 레너드 등이 열연한다.

▲안도 타다오(미즈노 시게노리 감독, 25일 개봉)

건축가 안도 타다오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빛의 교회, 지중미술관, 푼타 델라 도가나 미술관 등 세계를 사로잡은 건축가의 삶을 만날 수 있다. 고교시절엔 복서로, 청년시절엔 건축 현장에서 치열한 나날을 보냈던 그는 우연히 서점에서 설계도면을 본 후, 건축가의 꿈을 안고 유럽으로 향한다. 현장에서 익힌 건축지식을 기반으로 콘크리트를 연구한 끝에 누구도 만들 수 없는 건축물을 만들며 노출 콘크리트의 거장이 된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트스톤(구두문두르 아르나르 구드문드손 감독, 25일 개봉)

아이슬란드·덴마크 발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아이슬란드의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처음 사랑을 느낀 두 소년 ‘토르’와 ‘크리스티안’의 시린 여름을 담는다. 배우 발더 아이나르손, 블라에 힌릭손, 니나 독 필립푸스도티르, 스벤 울라우프 구나르손, 난나 크리스틴 마그누스도티르 등이 출연한다.

▲도우터 오브 마인(라우라 비스푸리 감독, 25일 개봉)

친구 안젤리카가 책임질 수 없었던 아이 비토리아의 엄마가 되어 준 티나. 10년의 시간을 함께하며 티나는 비토리아가 완전히 자신의 딸이 되었다고 믿지만 비토리아가 안젤리카의 존재를 눈치채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달라진다. 한편 안젤리카는 자신이 엄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 없지만 딸을 마주한 순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마주한다. 배우 발레리아 골리노, 알바 로르와처, 사라 카수, 우도 키에르 등이 출연한다.

▲더 캡틴(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 25일 개봉)

2차 세계대전 속 전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탈영병으로 몰린 헤롤트는 죽을 위기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뒤 우연히 나치 간부의 군복을 발견한다. 한 벌의 군복으로 가짜지만 대위가 된 헤롤트는 히틀러의 직속 명령이라는 거짓 임무를 내세워 ‘헤롤트 기동 부대’를 만들어 권력을 키워간다. 어느새 헤롤트는 탈영병으로 쫓기던 신세에서 자신을 쫓던 나치 장교와 같은 괴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맥스 후바쳐, 밀란 페쉘, 프레더릭 라우, 알렉산더 페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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