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직전까지 서울 아파트값 올랐다..19주째 상승세 이어가

전소연 기자 승인 2019.11.07 16:35 의견 0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한국정경신문=전소연 기자]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19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9% 올랐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 발표에 따른 시장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 발표 직전까지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송파(0.15%)·서초(0.13%)·강남(0.12%) 등은 지난주보다 0.01∼0.02%포인트씩 오름폭이 확대됐다.

비강남권에서는 동작구의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동작구는 0.13% 올랐으며 영등포(0.11%)·서대문(0.11%)·강서(0.10%)·양천(0.10%)·마포구(0.09%) 등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 가운데 서대문구는 가재울 뉴타운과 북아현동 직주근접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이 발표된 가운데 앞으로 강남 4구와 마포·용산·성동·영등포구 등의 과열 지역의 집값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도는 지난주 0.08%에서 금주 0.09%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상한제 지역에서 제외된 과천시는 과천시가 0.51% 올라 지난주(0.46%)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과천시는 당초 상한제 적용지역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