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후보자 최종 결정하자”..여,야 3당 원내대표 오늘 회동

김태혁 기자 승인 2019.04.15 08:44 의견 0


지난달 25일  현안 관련 비공개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사진=YTN)

[한국정경신문=김태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회동한다.

3당 원내대표들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날인 만큼 보고서 채택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또한 추경·공직선거법·공수처법 처리 등 4월 임시국회 일정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동에선 민주당은 이 후보자와 배우자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 투자 의혹이 근거가 없는 정치 공세라며 적격 채택을 요구하 할 것이 예상된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 의무 등을 위반했다며 검찰 고발과 금융위원회 조사 의뢰를 예고해 놓은 상태로 치열한 공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정부가 제출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놓고도 한국당은 총선용 선심성 예산이라며 강원 산불을 포함한 재해 부분 예산 반영만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이들은 또 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을 위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 등 각종 법안 처리를 놓고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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