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보석 여부 "면밀히 검토"...김 지사 측 '재판 과정' 폭탄 발언 눈길

김은지 기자 승인 2019.04.12 06:58 의견 26
김경수 지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자료=방송캡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이 시간 현재 양대 포털 실검 1위에 올라 주목된다.

그도 그럴 것이 김경수 지사 측은 전날 재판에서 '폭탄 발언'에 가까운 반박적 성격의 진술을 쏟아냈던 것으로 전해진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경수 지사 측은 "드루킹 일당이 자신들의 형량을 낮추기 위해 김 지사를 공범으로 끌어들였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드루킹 김동원씨의 옥중노트를 제시했다.

해당 노트에는 "김경수와 같이 갔을 때 징역형 가능성 높지 않다" "김경수를 피고인으로 어떻게든 끌어들여야 한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 측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2차 공판에서 메가톤급 발언을 쏟아내자 갑론을박은 현재 뜨겁다.
 
한편 보석 석방 여부는 전날도 결정되지 않았던 까닭에 '김경수' 키워드는 이틀째 인스타그램과 트윗 등을 강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1심 재판부였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성창호)는 김 지사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시킨 바 있다.

김 지사는 그간 "현직 도지사로서 구속돼 있어 도정 공백이 우려된다"고 강조해왔다.

이와 반대로 특검은 "도지사라는 이유로 석방을 요청하는 건 특혜"라며 김경수 지사의 주장을 일축해왔다.

결국 이날 재판에서는 김경수 지사의 보석 여부에 대해 재판부는 "면밀히 검토하겠다"고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