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견 후폭풍, "女 몸 곳곳 물렸다"...요양원 탈출 그리고 사망 직전까지 무슨 일?

김은지 기자 승인 2019.04.11 07:00 의견 2
도사견 키워드가 이틀째 포털 실검에 올랐다. (자료=방송캡처)


[한국정경신문=김은지 기자] 도사견 후폭풍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에 사람을 공격해 문제가 된 도사견은 피해자가 지내던 요양원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었으며 이 맹견은 결국 원내에서 산책 중이던 여성을 공격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도사견은 무려 30미터나 떨어져 있던 여성에게 기습적으로 달려 들어 온 몸을 물어 뜯었으며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이에 따라 도사견 견주가 향후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아니면 처벌을 받지 않고 맹견만 안락사 하게 될지 주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사망사고에 대한 미스테리는 이틀째 고조되고 있다. 청소할 때 문을 잠깐 열어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럼에도 어떻게 탈출했는지 또 요양원에 이 맹견이 왜 있는지 등이 바로 그 것.

네티즌들은 이 맹견이 전날 안성시에서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을 공격해 결국 사고 직후 5시간 뒤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자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맹견이 사람을 공격해 사망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에서 sns을 중심으로 갑론을박은 그야말로 뜨겁다.

앞서 강형욱은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해 맹견 입양은 총기 소유와 같다는 밝힌 바 있다.

한편 외국의 경우 도사견의 사육이 허가됐더라도 입마개를 반드시 차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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