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이니지 솔루션 패러다임 변화 제시..'삼성 VXT' 공개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1.16 14:17 | 최종 수정 2024.01.16 14:42 의견 0
차세대 사이니지 통합 운영 플랫폼 '삼성 VXT' 소개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VXT를 통해 사이니지 솔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VXT는 기존 서버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의 운영·관리 소프트웨어인 매직인포를 고도화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VXT를 활용하면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관리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고 전했다. 보안 솔루션 녹스, USB·블루투스·와이파이·네트워크 등 잠금 기능, 기기 자동 점검·고장 예측 알람, 24시간 글로벌 서비스 지원 등이다. 삼성 VXT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경험을 적용했고, 반응형 UI로 PC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 VXT에서 활용 가능한 앱을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및 개발문서 등 개발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많은 파트너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삼성 VXT는 옴니채널 기반 정기 과금 정책의 서비스로 출시되며, 기존 B2B 판매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31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해 삼성 VXT의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양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에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삼성 VXT'는 사이니지 솔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파트너 및 고객에게 훨씬 더 가치 있는 콘텐츠 운영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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