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연예인출신 박수무당, 댄스그룹 멤버? 조작 방송까지

김수진기자 승인 2019.04.03 21:46 의견 8

[한국정경신문=김수진 기자] 연예인출신 박수무당이 등장했다.

 

자료=MBC '실화탐사대'


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는 연예인 출신 박수무당에 대한 폭로가 그려졌다.

미정씨(가명)은 연예인 출신의 박수무당 이른바 ‘박도령’에게 신내림을 받았다. 미정씨의 내림굿 영상은 인터넷으로 퍼져나가 박도령의 신통력을 홍보하는데 쓰였다. 무려 한시간이나 뭐에 홀린 듯 뛰었던 미정씨, 알고보니 그녀가 서 있던 자리만 바닥이 달랐다고.

인터넷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던 박도령은 ‘대본’을 짜놓고 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도 역시 미정씨가 이용됐다. 삼천 명의 신딸을 받겠다고 했다는 박도령은 젊은 여성 손님들이 오면 신내림을 권하고는 했다고. 미정씨는 다섯 번째 신딸이었다.

그는 댄스그룹 출신의 이력을 공개하는데도 망설임이 없었다. 손님이 찾아가자 박도령은 “여의도, 대방동, 상도동 분들이 오셨다고 하니까 그때 생각이 나네요 어렸을 때 방송국 다닐 때 졸면서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열심히 탤런트를 해보겠다고 꿈이 많아서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