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지상파 A매치 중계진 합류…“발음이 문제” vs “편견 갖지 말자”

김수진기자 승인 2019.03.26 21:12 | 최종 수정 2019.03.27 09:19 의견 38

[한국정경신문=김수진 기자] 감스트가 MBC 중계진으로 합류했다.

 

자료=감스트 인스타그램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 MBC 중계진에 감스트가 합류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감스트는 지금까지 MBC 소속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활동해 오기는 했으나, 전파를 타는 지상파 방송에서 중계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감스트는 김정근, 서형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1990년생으로 올해 30살인 감스트는 인터넷 방송으로 인기를 모은 크리에이터. 지난해에는 K리그 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했다.

2019년 러시아 월드컵 MBC 축구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합류한 감스트는 이후 아시안게임까지 소화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시청자들의 감스트의 중계진 합류에 “BJ 출신이라고 선입견 갖지 말자”, “무작정 비판하는 건 좀 아닌 듯”, “감스트 재미있는데” 등 호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또 일각에서는 “중계가 산으로 가네”, “목소리가 듣기 싫다”, “발음이 안 좋아서 지상파 중계는 아닌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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