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 정착에 앞장"..김종남 강사, 삼성전자 매니저 대상 영어 특강

김태혁 기자 승인 2019.03.25 11:32 | 최종 수정 2019.03.26 08:21 의견 0

최근 국제 심포지엄에서 컨설턴트 전문가 김종남 강사가 강연하고 있다. (자료=권영찬닷컴)

[한국정경신문=김태혁 기자] 컨설턴트 전문가로 김종남 강사가 지난 24일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매니저 40여명에게 성과 관리를 주제로 영어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종남 강사는 “우리기업들이 인력 양성과 글로벌 문화 정착에 있어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하는 부분이 바로 영어 강의분야다. 특히 국가에 관계없이 일하는 방식을 가능한 한 정렬하고, 공평한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면 효과적인 성과 관리 방식을 영어 강의를 통해 공유하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김 강사는 이어 “롯데 그룹에서 아시아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하고, CJ에서 국내외 80여명의 조직문화 담당자에게 글로벌 조직문화의 구축 방향을 영어로 강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깅사는 “삼성전자에서 외국인 30여명의 임원진을 일대일로 영어 코칭하고, 현대 자동차에서 수 백 여명의 외국인 임원진을 인터뷰, 그룹코칭, 컨설팅을 영어로 진행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화 될수록 영어를 활용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을 절감한다”고 전했다.

김 강사는 “영어 대신 한국어로 해도 되지 않는가라고 생각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하지만 언어의 장벽을 넘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같은 기업 내에 여러 개의 벽으로 가려진 하위문화(subculture)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종남 강사는 현재 한 독일계 회사의 아시아 지역 리더십 퍼실리테이터로 활동 중이며, 리더십 프로그램을 영어로 개발하여, 6개월에 한 번씩 한국, 태국, 중국 등을 순환하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어 강의, 영어 코칭,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는 김 강사는 아이비리그인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조직개발 석사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며, 코넬대학교에서는 인사관리(HRM) 과정을 자격 이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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