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 비즈니스 가교 역활 ..경남도, 해외통상자문관 초청 워크숍

최규철 기자 승인 2019.10.23 17:04 | 최종 수정 2019.10.23 17:08 의견 0
23일 경남도정 회의실에서 김경수(앞줄 가운데) 경남지사와 해외통상자문관들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경남도청)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경남의 해외시장 개척과 국제교류 활동 지원 등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하는 민간 경제외교관들이 모였다.

경상남도가 지난 22일부터 25일 까지 나흘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통상자문관들을 도내로 초청해 ‘해외통상자문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해외통상자문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0개국에서 3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경남의 해외시장 개척과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등 경제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남도 해외통상자문관 11명(아시아 8, 유럽 2, 아프리카 1)이 참석해 세계경제의 높은 파도를 넘어 경남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경남도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워크숍 기간 중 해외통상자문관들은 세계 최초 로봇테마파크인 마산로봇랜드, 공기청정기 등 도내 수출 선도기업인 LG 등 생생한 경남의 산업현장도 체험한다.

또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상남도 농수산식품, 소재부품 기업 수출확대 방안 모색과 상호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한편, 23일 오전에는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도민의 염원인 남부내륙철도 정부재정사업 확정 등 도정시책과 해외통상자문관의 경남도 수출지원 강화 등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수 도지사는 “경남도를 대표하는 경제외교관으로서 언어장벽과 현지 정보 등 네트워크 부족으로 해외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을 잘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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