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멈춰!’..경남도, 학교폭력 근절 거리 캠페인

최규철 기자 승인 2019.10.23 16:53 의견 0
경상남도, 도 교육청, 경남지방경찰청과 경남청소년지원재단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 통행이 빈번한 등굣길에서 학교폭력피해 예방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료=경남도청)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이 나섰다.

경상남도는 23일 등교시간인 아침 8시부터 경상남도, 경남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학교폭력 멈춰!’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예방 거리 캠페인’은 학교폭력으로부터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이 매년 상·하반기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경상남도, 도 교육청, 경남지방경찰청 등 경남청소년지원재단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 통행이 빈번한 등굣길에서 진행됐다. 

반림중학교 정문에서 시작해 반송중학교, 반송여자중학교 구간까지 45여 분 가량 학교폭력 근절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제창하며 홍보물을 배부했다.

한미영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무엇보다 학생들과 보호자가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계기관과 연대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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