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大賞' KT&G..'환경·사회·지배구조 大賞' 포스코인터내셔널

이혜선 기자 승인 2019.10.22 15:28 | 최종 수정 2019.10.22 15:30 의견 0
서울 강남구 KT&G 서울 사옥. (자료=이혜선 기자)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올해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대상에 KT&G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 대상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선정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에서 열린 '2019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 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 유관기업 임원·수상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배구조 부문의 대상으로는 KT&G가 선정됐다. KT&G는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최고경영자 승계 체계를 마련해 지배구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기업에는 S-Oil과 KB금융지주, 우수기업으로는 한솔로지스틱스·GS홈쇼핑·BNK금융지주·한국SC은행이 선정됐다.

ESG 부문 대상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게 돌아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사적 수준의 환경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중장기적 환경경영의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과 국내외 이해관계자 리스크에 적극 대응해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부문 최우수 기업에는 SK네트웍스가 선정됐고 우수기업은 풀무원·CJ프레시웨이·신한금융지주·삼성화재해상보험에 돌아갔다.

KCGS는 지난 2002년 설립된 공익 추구 기관이다. 기업지배구조 개선·기어의 사회적 책임(CSR) 활성화를 위해 ESG부문의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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