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순수전기차 '더뉴EQC', 22일부터 국내 출시..1억500만원

차상엽 기자 승인 2019.10.21 16:24 의견 0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자료=독일 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차상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의 국내 출시를 시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를 22일부터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뉴 EQC는 지난 2018년 9월 첫 공개됐고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바 있다.

더 뉴 EQC는 벤츠사 전기차 관련 브랜드 EQ가 내놓은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다임러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더 뉴 EQC에는 다임러의 자회사 도이치 아쿠모티브(Deutsche ACCUmotive)에서 생산한 8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한 번 충전시 주행거리는 309㎞다. 충전 속도는 급속 충전시 약 40분 이내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완속 충전도 물론 가능하다.

더 뉴 EQC는 최고 출력 408마력으로 최대 토크 78.0 kg.m으로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5.1초다.

구매 고객에 한해  벤츠 코리아는 충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부분 전기차 공용 충전소에서 카드 한 장으로 충전과 결제가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도 도입할 전망이다. 올해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홈 충전기 무료 설치 혹은 공용 충전소 1년 무제한 무료 충전 선불카드 혜택이 주어진다. 더 뉴 EQC의 출시 가격은 EQC 400 4MATIC의 경우 1억50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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