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리프 챌린지컵 2019 개최..7개국 유망주 160여명 참가 예정

차상엽 기자 승인 2019.10.18 20:38 의견 0
리르 스튜디오 손연재 대표가 리프 첼린지컵 2019를 개최한다.(자료=리프 스튜디오 제공)

[한국정경신문=차상엽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5)가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리프 챌린지컵 2019'를 개최한다.

현역 은퇴 후 사업가로 변신해 리프 스튜디오를 운영중인 손연재는 자신이 리듬체조를 통해 받은 사랑을 리듬체조로 환원한다는 의지를 담아 리프 챌린지컵을 개최한다.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인천 남동체육관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다.

리프 챌린지컵은 손연재가 기획한 두 번째 국제 대회다. 지난 2018년에는 짐네스틱 프로젝트 2019라는 이름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에는 리프 스튜디오가 직접 대회를 주관하면서 대회명도 리프 챌린지컵으로 변경했다.

이번 대회는 만 5세부터 15세까지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총 7개국 유망주 1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를 직접 기획한 손연재는 "해외에는 리듬체조 유망주를 위한 무대가 많지만 국내에는 유망주를 위한 자리가 한정적이어서 무대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프 스튜디오가 주관하는 대회가 오는 30일과 3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뒤 오는 11월1일에는 손연재가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 광장에서 직접 후배들을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한다. 

이에 앞서 31일 대회 종료 후에는 유망주들과 함께 하는 갈라쇼도 진행한다. 손연재는 은퇴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갈라 프로그램에 나설 예정이다. 갈라쇼에서 손연재는 직접 선곡한 라이언 아마도르(Ryan Amador)의 Instead(인스테드)에 맞춰 후프 연기를 선보인다. 손연재는 "이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리듬체조를 대중에게 알리고 후배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리프 챌린지컵은 브이라이브(Vlive)앱 손연재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브이라이브 손연재 채널은 대회 기간 손연재를 비롯한 유망주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대회 현장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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