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17일 클래식·무용] 프리마 돈나 앙상블·실내악 작곡제전 외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3.11 17:5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이번주(11일~17일) 클래식 무대는 색색의 무대로 관객 앞에 선다. 프리마 돈나 앙상블의 제20회 연주회부터 대한민국 작곡 제전이 포문을 연다. 이어 로이 앙상블의 화이트데이 콘서트와 KBS교향악단 회이트데이 콘체르토 등이 특별한 기념일에 걸맞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서범수, 바이올리니스트 김광군, 양승희 등의 독주회 무대도 다양하게 찾아온다.

▲프리마 돈나 앙상블 제20회 정기연주회(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아름다운 목소리로 우리 삶의 희노애락을 표현해온 여성성악가들의 모임 '프리마 돈나 앙상블'이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관객을 대상으로 화려한 테크닉의 오페라 아리아와 우리 서정을 오롯이 담고 있는 한국가곡, 세계 명곡 등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

▲2019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13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한국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은 올해 총 다섯 차례의 시리즈 공연으로 진행된다. 3월과 4월, 5월, 6월, 11월까지 총 다섯 번의 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첫 번째 무대로 한국작곡가협회의 다양한 산하단체 주최 연주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아 추천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로이 앙상블 화이트데이 콘서트(14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로이 앙상블은 한국예술평가위원회 소속으로 기도 속에 창단된 연주 단체다. 현재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타악기 전문연주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화이트데이 콘서트에서는 고전 클래식곡 뿐만 아니라 왈츠, 탱고,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14일 롯데콘서트홀)

KBS교향악단이 화이트데이 무대를 꾸민다. '김서형의 클래식캐슬'이라는 타이틀로 '스카이캐슬'에서 열연한 김서형이 출연해 해설을 맡는다.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마에스트로 윤현진의 지휘도 만날 수 있다.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리사이틀(1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더블베이스란 악기가 가지고 있던 프로그램의 한계를 뛰어넘어 신선하고 도전적인 편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피아니스트 최현호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박경화 & 김소원 두오 콘서트(15일 세종문화화관 체임버홀)

바이올리니스트 박경화와 피아니스트 김소원이 두오 무대로 세종문화회관을 채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슈만, 라벨, 프로코피예프 등의 음악을 선보인다.

▲구스타보 두다멜 & LA PHIL(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한한다. 이번 공연에서 구스타보 두다멜은 고전을 넘어 재즈, 세계음악, 대중음악, 챔버뮤직 시리즈,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또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유자 왕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국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시간의 나이(15일 LG아트센터 개막)

프랑스 현대 무용의 전성기를 선도하며 국민 안무가로 불리는 조세 몽탈보와 한국 무용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국립무용단의 공연이다. 전 세계 무용극장의 성지라 불리는 샤요국립극장과의 공동제작 작품으로 지난 2015-16 시즌 공연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조세 몽탈보 특유의 동화적인 상상력과 한국 춤 만이 가지는 정서가 새로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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