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잡아라”..패션업계, 기능성 겨울신상 속속 출시

김형규 기자 승인 2019.10.17 09:54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겨울의 문턱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에서도 겨울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섬·네파키즈·형지 등이 겨울 상품을 선보였다.

먼저 한섬은 90년대 스타일의 복고풍 컬렉션으로 겨울을 공략할 예정이다. 미국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의 청바지 라인 ‘타미진스(Tommy Jeans)’가 겨울 시즌을 맞아 ‘헤리티지(Heritage)’ 캡슐 컬렉션 총 17개 모델을 선보인다.

타미진스 헤리티지 컬렉션. (자료=한섬)


‘헤리티지’ 캡슐 컬렉션은 1990년대 유행했던 복고풍 그래픽 디자인을 활용해 빈티지한 감성을 새롭게 복각(復刻)한 컬렉션으로, 타미힐피거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부각시키기 위해 전 제품에 타미힐피거의 아이코닉(Iconic)한 ‘플래그 로고’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렉션은 ‘플래그 푸퍼 재킷(2개 모델)’?‘리버서블 아노락 재킷(1개 모델)’?‘하프넥 플리스 집업(1개 모델)’?‘셰르파 데님 재킷(1개 모델)’ 등 남성 라인 10개 모델과 ‘빅 플래그 데님 재킷(1개 모델)’?‘하프넥 집업(1스타일)’?‘롱슬리브 티셔츠(1개 모델)’ 등 여성 라인 7개 모델 등이다.

네파 키즈는 네파 키즈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나하은(어썸하은)과 협업해 아이들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톡톡 튀는 감성을 그대로 담은 19FW 대표 숏다운 어썸다운(AWESOME DOWN)을 출시했다.

네파키즈 어썸다운. (자료=네파)


어썸다운은 어썸(awesome)이라는 영어 단어의 뜻 그대로 ‘어마어마한 다운’이라는 의미를 가진 다운으로 파워풀하면서도 경쾌한 댄스를 즐기는 나하은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액티브하고 자유분방한 자신과 또래 친구들을 고려해 움직임에 제약이 없고 활동이 자유롭도록 짧은 기장감에 실용성을 강화했다. 추위에 강한 구스다운 충전재를 활용해 추운 겨울 야외활동 시에도 제격이며 RDS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적 메시지도 담았다.

또한 한 가지 포인트는 변덕스러운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앞뒤로 뒤집어서 두 가지 컬러로 즐길 수 있도록 리버서블 스타일로 디자인됐다는 점이다. 베이비 핑크와 뒤집으면 파스텔톤의 퍼플, 민트와 그레이, 블루와 광택 소재의 네이비까지 투톤 컬러의 완전 다른 다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후드도 탈부착이 가능해 그날의 TPO나 기분에 따라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로 즐길 수 있어 가성비는 물론 활용도까지 갖춘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형지엘리트의 여성복 브랜드 ‘라젤로(RAGELLO)’가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 제격인 발열 티셔츠 ‘에이스미어 솔리드(ACEMERE SOILD)’ 라인을 선보였다.

라젤로 발열티셔츠. (자료=형지)


에이스미어 원사는 캐시미어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프리미엄 아크릴 방적사로 부드러운 감촉과 보온, 이지케어가 특징으로 주로 스웨터, 겨울철 언더웨어 등에 사용된다.

라젤로는 주력 타켓인 4050 여성층을 위해 심플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착용감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에이스미어 솔리드’ 4종을 출시했다.

특히 섬유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하여 온기를 유지하는 보온성과 함께 특수 처리로 경량감을 갖추었고, 내구성도 뛰어나 잦은 세탁에도 변형이 없다. 여기에 보풀과 정전기 방지 속성으로 상쾌한 느낌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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