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EN★현장] 팬들이 원하는 모습 보여주고파..솔로 아티스트 ‘하성운’의 홀로서기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2.27 16:58 의견 0
첫 번째 미니 앨범으로 찾아온 가수 하성운(자료=이슬기 기자)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새롭게 태어나서 정상으로 날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그룹 활동도 좋지만 팬들이 원하는 걸 보여주고 싶은 시기다.”

그룹 워너원을 뒤로 하고 솔로로 첫 걸음을 내딛는 하성운은 당찬 포부로 입을열었다. 솔로 앨범 타이틀은 ‘버드(BIRD).’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높이 날아가고 싶은 뜻이란 설명이다. 앨범에 작곡, 작사,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만큼 하성운의 자신감은 넘쳐 흘렀다.

27일 오후 4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는 하성운의 솔로 앨범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하성운은 타이틀곡 ‘버드’를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이어 앨범을 가득 채운 다섯 곡의 수록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앨범 명 ‘My Moment’은 드림 버전과 데일리 버전으로 나눠 발매한다. 특히 데일리 버전은 하성운의 하루 일과를 의미한다. 그는 “하루 일과와 감정들을 음악으로 표현했다”며 “아침과 점심. 오후와 새벽으로 해서 그 시간대에 들으면 좋은 음악들을 담아봤다”고 말했다. 드림 버전에 대해서는 “꿈만 같았던 것들을 이뤄냈기에. 꿈과 같은 공간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성운은 이번 앨범의 성공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성적 보다는 그가 원하는 음악을 대중에게 들려준다는 의미가 중요하다는 것. 그는 “내가 원하는 음악. 좋아하는 음악은 이런 거다 라는 걸 들려드리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대중들도 좋아해줄까 하는 궁금증이 있다”며 웃었다.

하성운은 그룹 핫샷 소속이다. 지난해에는 국민 프로듀서의 손으로 탄생한 아이돌 워너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워너원 멤버들이 함께 있는 단체 채팅방이 활발하다며 “티저 이야기만 나왔는데 앨범이 정식으로 나왔을 때 반응이 궁금하다.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핫샷 활동에 대해서는 “지금은 팬분들이 원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라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하성운의 첫 솔로 앨범 ‘My Moment’와 타이틀곡 ‘버드’는 내일(28일)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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