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또 달라졌다..'첨단 지능형 주행' 강화 2020년형 출시

차상엽 기자 승인 2019.10.16 10:43 의견 0
2020년형 제네시스 G70(자료=제네시스 제공)

[한국정경신문=차상엽 기자] 제네시스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0년형 G7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형 G70은 안정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도 신규 적용해 기본으로 적용된다. 이는 터널 진입 시 오염된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와 차량의 속도를 기반으로 차량이 터널에 진입하기 전 자동으로 공조 장치를 실내 순환모드로 전환하고 창문이 닫히는 시스템이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19인치 미쉐린 올시즌 타이어는 2.0 터보 모델(엘리트, 스포츠 패키지)과 3.3 터보 모델에서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3.3 터보 모델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던 12.3인치 3D 클러스터도 2.0 터보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별도의 안경 없이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 화면(3D)으로 구현하는 첨단 신기술이다.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2D와 3D 화면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취향에 맞게 테마 화면도 설정할 수 있다.

가격은 2.0 터보 어드밴스드 3848만원, 2.2 디젤 어드밴스드 4172만원, 3.3 터보 프레스티지 5375만원(이상 개별소비세 3.5% 기준) 등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70은 모터트렌드 선정 2019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지난 2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며 "2020년형 G70는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디자인 개선, 고객 선호사양 추가 등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만큼 향후 고객 맞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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