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 광주 서구,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청사에 8대 AED 추가 설치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2.05 10:54 의견 0
광주 서구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자료=광주 서구]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광주 서구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5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직원들의 각종 안전·재난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동 행정복지센터 관리책임자 6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이번 교육은 6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한응급처치교육센터 장혜란 강사를 초청해 PPT를 이용한 이론 교육과 마네킹 실습 등을 진행했으며 총 520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서구는 올해부터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통장단과 자생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함께 잇다, 안전마을’을 BI(Brand Identity)로 내새운 화정 1동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화정1동 성당 문화센터에서‘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상설교육장’을 운영해 모든 주민들이 비상상황에 대응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 서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응급상황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청사에 총 8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했다.

서구청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필요한 응급처치 교육들을 확대 실시하고 응급장비에 대한 관리실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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