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데이비드 베컴 행사 지각 여부로 온라인 설전.."맞다 vs 아니다"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0.09 18:09 의견 0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무대에 오르기 직전 모습(자료=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데이비드 베컴의 방한 행사에 게스트로 출연한 블랙핑크의 행사 지각 여부를 놓고 온라인 상에서 설전이 오가고 있다.

베컴은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아디다스 창립 70주년 기념 데이비드 베컴 방한 초청 행사를 가졌다. 베컴은 수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빼어난 매너를 과시했다.

문제는 당초 오전 11시55분에 무대에 오르기로 한 블랙핑크의 순서가 됐음에도 블랙핑크가 등장하지 않은 것. 블랙핑크는 오후 12시15분이 되서야 무대에 올랐다. 다수의 매체들은 블랙핑크가 교통체증으로 행사장에 늦게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블랙핑크 팬들은 블랙핑크가 행사 시간보다 일찍 행사장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었다고 전하며 블랙핑크가 대기하는 영상을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오전 11시30분부터 시작하는 1부는 베컴 단독 행사고 2부는 블랙핑크가 베컴과 함께 하는 행사였다며 지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행사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블랙핑크가 20분 정도 늦었고 시존대로면 11시50분에 블랙핑크가 무대로 올라와야 했다"며 "차가 막혀 20분 정도 지각했다"고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베컴이 기다리다가 대기실로 잠시 이동했고 이 사이에 블랙핑크가 도착해 무대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날 행사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전체적인 타임테이블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전체적인 행사 시간도 조금씩 밀렸고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간 연결도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 발생했다. 하지만 베컴은 중간 과정에서의 애매한 시간에도 팬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매너있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