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방한 후 젠틀한 매너로 주목..또 다시 소환된 '노쇼' 호날두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0.09 01:33 의견 0
데이비드 베컴 가족사진(자료=베컴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이 내한과 그에 따른 목격담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베컴은 지난 8일 오후 한 스포츠브랜드 행사 참여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영국에서부터의 장거리 비행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보기 위해 공항을 찾은 팬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직접 사인을 해주거나 사진 촬영에 응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벤투스와 함께 방한해 노쇼 논란을 일으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베컴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LA갤럭시 소속이던 지난 2008년 당시 친선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당시에도 그는 방한 일정을 성실하게 수행했고 매너있는 언행으로 호감을 샀다. 지난 2017년에도 한 생명보험사 홍보대사로 방한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잘 알려진대로 호날두는 지난 7월 소속팀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간의 친선전을 위해 내한한 바 있다. 하지만 계약된 팬 사인회는 물론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으며 공분을 샀다. 이번에 베컴이 방한해 매너있는 모습을 과시함에 따라 호날두는 또 한 번 도마 위에 오르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은 "베컴이 유달리 매너가 좋다기보다는 그게 그냥 정상적인 것" "위약금만 내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호날두식 마인드와 베컴은 확실히 달라 보인다" "베컴이 단지 실력만으로 위대한 스타인 것은 아니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