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美 MS와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전략적 파트너십 협약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1.26 15:14 의견 0
한화솔루션이 MS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한화큐셀 미국 조지아 공장. [자료=한화솔루션]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화솔루션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MS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다양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한화솔루션은 올해부터 MS가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할 태양광 발전소에 2.5기가와트 이상의 모듈을 순차 공급한다.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설계·조달·시공(EPC)도 한화솔루션이 맡는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대표는 "MS와 파트너십 체결은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모듈 제조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라며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솔라 허브를 기반으로 종합 에너지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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