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사진)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자료=한국가스공사]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창립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새해를 맞아 다시금 정신적 재무장을 통해 백년 기업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첩하고 영특한 토끼처럼 모든 역량을 결집해 장애물을 훌쩍 뛰어 넘어 밝은 미래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가스공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직원 모두가 먼저 희망에 가득차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안전제일 ▲즐거움 ▲소통 ▲성과 등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안전은 가스공사의 최고 가치라는 철학을 체화하고 업무와 작업 프로세스를 철저히 작업자 안전의 관점에서 점검해 불의의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출근이 기다려지고 퇴근이 섭섭한 즐거운 일터와 끊임없는 상호 소통으로 안정적이고 값싼 에너지 공급 임무를 완수하는 일터, 직원 개개인이 책임감과 열정으로 무장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는 일터를 만드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손톱만큼이라도 어제보다 오늘이 낫도록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면서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취임 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급한 현안을 풀어 나가는 과정에서 가스공사 임직원의 전문성과 열정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국민 경제가 어려운 요즘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탄한 에너지 안보를 책임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따뜻함을 전파하는 에너지 파수꾼이 되자"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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