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벤투, 대표팀 감독 사퇴.."지난 9월 이미 결정"

강헌주 기자 승인 2022.12.06 08:01 의견 0

파울루 벤투 감독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한국축구를 16강으로 견인한 파울로 벤투(53·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사퇴한다.

벤투 감독은 6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이날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직접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내 결정을 말했다.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벤투호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H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고 포르투갈(2승 1패)에 이은 조 2위로 12년 만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1-4로 패한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안아주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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