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카타르 현장 느낌..월드컵 '집관' 도와주는 야마하 사운드바

이상훈 기자 승인 2022.12.02 08:45 의견 0
[자료=전자랜드]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월드컵 사상 첫 겨울 시즌 월드컵으로 개최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대형 TV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통상적으로 월드컵과 올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시기는 대형 TV 구매가 증가하는, 이른바 '스포츠 특수' 기간이다.

월드컵 기간 동안 TV 뿐만 아니라 치킨, 배달대행 업체, 편의점 간편조리식 등도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기업들은 연말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형 TV의 판매 증가와 더불어 사운드바의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TV 화면은 커졌지만 자체 스피커 음량이 조악해 월드컵 경기장의 현장감을 느끼고자 사운드바를 구입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에 앞서 전자랜드가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가전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사운드바의 판매량이 직전 2주 전보다 50%가량 증가했다.

이는 '사운드바의 원조' 야마하도 마찬가지다. 야마하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야마하도 월드컵을 앞두고 사운드바 판매량이 50% 이상 증가했다. 무엇보다 야마하가 사운드바 형태로 된 제품을 처음 개발·출시한 기업인 만큼 가격과 성능 면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무척 우수한 제품이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보다 풍성하게 해줄 '집관 사운드바' 3모델을 소개해 본다.

■ 가격과 성능 모두 잡은 고성능 사운드바 'YAS-209'

수많은 구매자들로부터 호평받는 사운드바 'YAS-209'. [ 자료=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하의 YAS-209는 2년 전 출시된 제품이다. 해마다 신제품이 출시되는 상황을 떠올리면 다소 '구작'처럼 느껴지지만 이 제품은 여전히 야마하에서 판매량이 높은 주력 제품이다.

좋게 말하면 2년간 수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성능을 검증받은 스테디셀러인 셈이다.

이 제품은 사운드바로 영화 등에 함께 사용하기 좋지만 월드컵 경기에도 제격이다. 고출력 무선 서브우퍼가 함께 제공돼 넓은 거실도 무난하게 사운드로 채워준다.

'YAS-209' 사운드바는 우퍼 포함 총 200W 고출력을 자랑한다. [자료=야마하뮤직코리아]

좌우 93cm에 달하는 제품 안에는 4개의 풀레인지 유닛과 2개의 트위터 유닛, 그리고 1개의 우퍼가 장착돼 있다. 사운드바 하나만으로도 단일 출력이 100W에 달한다. 여기에 서브우퍼 100W 출력까지 더하면 합계출력 200W에 달한다. 이 제품이 월드컵 경기 '집관'용으로 가장 좋은 이유다.

여기까지의 설명만 보고 YAS-209가 단순히 저음만 웅장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이 제품은 최대 192kHz FLAC, 최대 96kHz ALAC 파일 포맷도 지원해 고음질 음원 재생용으로도 손색없다. 여기에 DTS Virtual:X 3D 서라운드 모드를 지원해 생생한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

제품 가격도 40만원대 후반이니 가격과 성능을 모두 잡은 사운드바라 할 만하다.

■ 합리적 가격에 대형 TV와 찰떡궁합 'SR-B20A'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기능도 풍부한 기다란 사운드바 'SR-B20A'. [자료=야마하뮤직코리아]

만약 65인치보다 큰 TV를 보유하고 있다면 SR-B20A 사운드바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이 제품은 좌우 너비가 90cm로 길쭉해 큰 TV 아래에 설치했을 때 어색함 없이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실 구매가가 20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하다. 별도의 서브우퍼가 없지만 120W 출력으로 커다란 TV 화면에 밀리지 않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SR-B20A는 135년 야마하의 음향기술이 더해진 제품으로 월드컵 경기를 직관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집에서도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운드바 'SR-B20A'. [자료=야마하뮤직코리아]

SR-B20A는 DTS Virtual:X 3D 서라운드 모드가 탑재돼 전후면, 좌우 그리고 높이까지 가상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해 일반 스피커에서 경험할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듀얼 서브우퍼가 내장된 슬림한 일체형 디자인으로 TV 앞에 놓아도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며 키홀 벽걸이 설계로 손쉽게 벽에 설치할 수 있다.

이 밖에 4가지 사운드 모드로 영화·음악·게임 등을 최적의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고 클리어 보이스 기능으로 영화나 드라마의 대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SR-B20A 전용 스마트폰 앱 '사운드바 리모트(Sound Bar Remote)'를 사용하면 볼륨 조절, 모드 변경 등 조작을 할 수 있다.

■ 싱글족을 위한 콤팩트&가성비 사운드바 'SR-C30A'

콤팩트한 크기의 사운드바 'SR-C30A'. [자료=야마하뮤직코리아]

65인치 이상 대형 TV 구매가 대세가 됐지만 원룸이나 투룸에서 생활하는 싱글족에게는 이런 대형 TV를 설치할 공간이 마땅치 않다. 이들 싱글족들은 적정 크기의 중소형 TV를 사용하거나 대형 모니터만을 두고 생활하는 경우가 적잖다.

이런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사운드바는 SR-C30A이다. 이 제품은 좌우 너비가 일반 사운드바보다 30% 이상 작아 설치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제품 너비가 60cm 정도로 짧아 작은 TV 아래 놓여도 잘 어울리며 슬림하지만 무선 서브우퍼가 함께 제공돼 작지만 풍성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내뿜는다.

제품 설치는 다른 야마하 사운드바와 마찬가지로 HDMI 케이블만 TV와 연결하면 시청 준비가 끝난다. 여기에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면 어디서나 사운드 모드와 볼륨을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별도의 서브우퍼가 포함돼 사운드가 강력한 사운드바 'SR-C30A'. [자료=야마하뮤직코리아]

함께 연결해 사용하는 서브우퍼는 강력한 저음으로 월드컵 경기장의 함성을 입체적으로 느끼게 도와준다.

월드컵이 끝나도 SR-C30A는 3D 무비/스테레오/스탠다드/게임 모드를 지원해 각 모드별 생생한 사운드로 콘텐츠 감상의 재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하여 모바일로 연결하여 음악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작지만 강력한 SR-C30A는 우퍼 포함 30만원대 후반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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