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친환경성 인정'..환경성적표지 최적화 인증 따내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1.23 14:17 의견 0
23일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2개 제품군(에코트리아 CR, 클라로 CR)이 환경성적표지 최적화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UL 저탄소 인증을 받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에코트리아 CR'로 만든 화장품 용기. [자료=SK케미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케미칼이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회사인 UL솔루션으로부터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탄소 저감 효과를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2개 제품군(에코트리아 CR, 클라로 CR)이 환경성적표지 최적화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코폴리에스터 9개 제품군의 UL 환경성적표지 인증도 따냈다.

환경성적표지 최적화 인증제도는 두 개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비교해 제품 간 온실가스 등 감축 효과가 확인되면 저탄소 제품이라는 것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가 기존 석유 기반 코폴리에스터보다 15∼17%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김현석 SK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지구 온난화 문제로 제품 친환경 인증에 대한 고객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사의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 오는 2025년까지 그린 소재 사업 전 제품의 LCA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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