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아프리카서 LNG선 2척 수주..5897억원 규모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1.11 10:13 의견 1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총 5897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선박들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을 78억달러(41척)로 늘렸다. 연간 목표 88억달러의 89%를 달성한 것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 한해 역대 최다인 30척의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며 "2년 연속 수주목표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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