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연산 9만톤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완공..종합 준공식 개최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1.10 13:42 의견 0
10일 포스코케미칼은 전남 광양에서 민경준 사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스코케미칼 광양 양극재공장. [자료=포스코케미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연산 9만톤의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을 완공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남 광양에서 민경준 사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양극재 공장 종합 준공으로 현재 연간 3만톤인 양극재 생산능력은 9만톤까지 확대됐다. 이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으로 고성능 전기차 100만여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은 구미공장(연산 1만톤), 중국 절강포화 합작공장(연산 5000톤)을 포함해 총 10만5000톤의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포항공장(연산 6만톤), 중국 절강포화 공장(연산 3만톤), 캐나다 GM 합작공장(연산 3만톤)을 추가로 건설해 2025년에는 34만톤, 2030년 61만톤까지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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