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신뢰성 입증..누적 주행거리 500만km 돌파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0.28 09:33 의견 0
28일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합산 누적 주행거리 500만킬로미터를 넘겼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자료=현대차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신뢰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합산 누적 주행거리 500만킬로미터(km)를 넘겼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 누적 주행거리 500만킬로미터를 돌파한 건 최초다.

엑시언트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 전기 트럭이다. 현재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총 47대가 수출됐다. 트럭들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 마크 프레이뮬러 전무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신뢰성과 친환경성이 동시에 입증됐다"며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하는 많은 국가에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