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한국노총 노조, 임협 타결..올해 기본급 5% 인상 합의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0.12 18:50 의견 0
12일 한국타이어는 기본급 5.0%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타이어 본사. [자료=한국타이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타이어와 한국노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노동조합이 2022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지었다

한국타이어는 기본급 5.0%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사는 기본급 5.0%(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및 생산격려금 100만원 지원 등에 합의했고 조합원 60.1%가 이에 찬성했다.

이수일 사장은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며 "대내외 경영 환경 악재가 지속하는 가운데 노사가 함께 신뢰·상생을 바탕으로 협력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노조는 복수노조로 한국노총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노동조합'과 민주노총의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로 구성됐다. 지난 4월 시작된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와의 임금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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