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포해전 승전 430주년, 제43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허미화 기자 승인 2022.10.04 12:31 의견 0
부산시청 청사 [자료=부산시]

[한국정경신문(부산)=허미화 기자] 부산시는 5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포해전 승전 430주년을 맞이하여 '제43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 날 기념식의 주제는 화합과 단결을 통해 국난을 극복한 부산포해전 승전 의미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로 이어나간다는 뜻에서 '위대한 시민, 도약하는 부산'으로 정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자랑스러운 시민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세계박람회 유치 등 미래 부산을 위한 비전이 시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부산시 인터넷 방송 ‘바다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한 시민에게 드리는 명예로운 상이다. 시는 올해 총 6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이날 시상을 했다.

수상자는 ▲‘대상’에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대표이사 ▲‘애향 부문’ 본상에 문헌관 먼스커피 대표, 장려상에 김종갑 ㈜조은숲조경 대표이사 ▲‘봉사 부문’ 본상에 박종건 빛하늘의원 원장, 박정희 부산사랑나눔회 이사장 ▲‘희생 부문’ 장려상에 박희술 구포시장 가뱅이 대표이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남미 출장 중인 박형준 시장을 대신해 이병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충렬사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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