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커피 수요 높아진다..동원F&B, ‘덴마크 오리진’ 누적 1500만개 돌파

김제영 기자 승인 2022.10.04 08:20 의견 0
유가공 전문 브랜드 ‘덴마크 오리진’ 컵커피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했다. [자료=동원F&B]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동원F&B가 프리미엄 커피 성장세에 힘입어 내놓은 컵커피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동원F&B는 유가공 전문 브랜드 ‘덴마크 오리진’ 컵커피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덴마크 오리진’은 동원F&B가 지난해 4월 론칭한 프리미엄 컵커피 제품이다. 단일 산지에서 재배한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 원두로 만든다. 여러 산지의 원두를 섞은 ‘블렌드(Blend)’ 커피와 달리 원두 본연의 개성있는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덴마크 오리진’ 각각 브라질, 과테말라, 에티오피아의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각 나라 원두의 특색을 그대로 담았다. 각각의 원두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로스팅으로 풍미를 극대화했다.

또 동원F&B만의 독창적인 커피 추출 방식인 ‘PRE-A&T(Preserve Aroma & Taste)’ 공법을 사용해 커피 본연의 향을 살렸다. 이 공법은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각하는 공법으로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

동원F&B는 최근 스페셜티 커피 등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수요 증가에 주목해 프리미엄 컵커피 덴마크 오리진을 기획했다. 동원F&B는 향후 2023년까지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높아지면서 고급 커피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지의 싱글 오리진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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