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숙 “5대 금융지주 작년 이자이익 45조원..비이자이익 부분 역량 강화해야”

김준혁 기자 승인 2022.10.03 11:56 의견 0
양정숙 의원 [자료=양정숙 의원 SNS]

[한국정경신문=김준혁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대부분 수익을 이자이익으로 보고 있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금융지주회사 수익 등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대 금융지주회사는 지난해 이자이익으로 44조9000억원을 벌어들였다. 비이자이익은 9조5000억원에 그치면서 이자이익이 비이자이익의 5배에 육박한다고 양 의원은 지적했다.

양 의원은 “국내 금융지주사가 세계적인 금융회사로 성장하려면 예대 마진에 의존하기보다 진짜 실력을 알 수 있는 비이자이익 부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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