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방세 체납액 일소에 총력.. 임실서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9.25 18:18 의견 0
전북도는 23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14개 시‧군 징수담당 및 담당자들과 함께 ‘2022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 [자료=전북도]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는 23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14개 시‧군 징수담당 및 담당자들과 함께 ‘2022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방세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기법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세수 확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6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심사를 진행했고, 체납징수에 대한 제도적 개선방안과 지방 세수 확충방안 등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지방세연구원, 시‧군 담당자 등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한 최우수 사례는 연말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지방재정개혁(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의 우수사례와 경쟁하게 된다.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담당자 토론회, 발표대회 등을 통해 우수한 징수기법과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며, 우수사례집을 발간하여 시군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법적·제도적 기반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에 건의하는 등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정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라 세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하여 우수한 체납징수사례를 도, 시·군 간 공유함으로써, 체납징수의 기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징수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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