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 통보에 대해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이날(2일) 이재명 대표 소환통보에 대해 "형사 사건에 대해선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언론 보도를 통해 보는데 기사를 꼼꼼하게 읽을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소환 통지를 받았는데 어떻게 보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대통령으로서 경제와 민생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러한 언급은 사법당국의 형사 사건에 대해선 대통령실 차원의 개입 또는 하명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앞서 검찰은 이른바 '백현동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당한 이재명 대표에 대해 오는 6일 서울중앙지검 출석을 요구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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