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축 무료순회 진료 실시..수의사회·축협 합동 지원반 편성

박순희 기자 승인 2022.08.14 11:29 의견 0
올해 무료순회 진료는 함안군‧수의사회‧함안축산농협이 합동으로 진료·지원반을 편성해 함안군유기동물보호소와 법수면 소규모 한우농가 21호에 대해 백신접종 등을 진행했다. [자료=함안군]

[한국정경신문(함안)=박순희 기자] 함안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동물의 면역저하로 인한 질병예방과 진료 취약계층에 대한 질병관리를 위해 지난 12일 2022년 가축 무료순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무료순회 진료는 함안군‧수의사회‧함안축산농협이 합동으로 진료·지원반을 편성해 함안군유기동물보호소와 법수면 소규모 한우농가 21호에 대해 백신접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질병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에 진료를 한층 더 강화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박진석 소장은 “여름철 더위로 인하여 가축의 번식장애, 폐사 등 축산농가에 애로사항이 많은데 이번 순회진료를 통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군 관계자는 “군에서 보호 중인 반려동물에 대해 백신접종을 강화하고 동물복지를 위해 한층 노력하고 있으니 입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축전염병 예방사업에 관한 질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동물방역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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