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복지협력망 구축 나서..빙그레-김해자활센터와 MOU

박순희 기자 승인 2022.08.09 08:07 의견 0
8일 업무협약애서 왼쪽부터 (주)빙그레 김영현 김해공장장,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지역자활센터 운영법인 한재엽 대표이사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순희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빙그레(대표이사 전창원), 김해지역자활센터(대표 한재엽)는 8일 김해시청에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성공적인 자립을 돕는 복지협력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시장과 ㈜빙그레 김해공장 김영현 공장장, 김해지역자활센터 운영법인 한재엽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에 협력하면서 300여명의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한다.

김해시는 기업체가 원하는 근로활동 가능한 취약계층 구직자 발굴과 행정적 지원을, 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참여자의 기능습득 훈련·맞춤형 교육실시를 통해 탈수급을 위한 취업 알선을 돕는다.

김영현 공장장은 “김해시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물품 지원 등에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저소득 가구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복지협력망 구축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협약 체결과 더불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0년 8월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인제학원을 거쳐 사회복지법인 장유대성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으로 ‘생산적 복지 구현’을 목표로 16개 자활근로사업단, 6개 자활기업 활동을 지원하며 저소득층의 자활·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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