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학부모 위한 '수시모집' 맞춤 상담..다양한 진학 정보 제공

박순희 기자 승인 2022.08.06 15:37 의견 0
경남교육청 전경 [사진=박순희 기자]

[한국정경신문(창원)=박순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3년 대입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험생에게 지원 전형과 대학별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고3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 수시모집 상담’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22일부터 26일까지 서부대입정보센터(예술교육원 해봄, 진주)에서 고3 학생・학부모 75명을 대상으로 맞춤 상담을 한다. 이어 25일부터 9월 7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학생․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8일부터 12일까지다. 관심 있는 사람은 8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아이디(ID)가 없는 경우에는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1회 신청하면 학생・학부모가 함께 상담할 수 있다.

올해 대입은 지난해와 큰 차이는 없으나 학령인구가 감소해 지원율과 합격선에서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입 상담 프로그램과 지난해 경남 학생들의 진학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수시모집 지원 가능 여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은 도내 진학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가 담당한다. 도내 고3 학생과 졸업생 등 수험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으로 수시 지원 방법과 다양한 진학 정보를 안내한다.

상담을 신청한 학생·학부모는 모든 학년 교과 성적,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결과,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준비해 가면 더 유익하게 맞춤형으로 상담할 수 있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대학별 2023학년도 수시모집 안내서도 비치한다.

올해 일반대학의 수시모집 기간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이다. 전문대학의 경우 수시1차모집 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수시2차모집은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다.

수시모집은 전형별로 일반대학에 최대 6회까지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전문대학・산업대학은 지원 횟수 제한이 없다. 일반대학・전문대학・산업대학의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에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특수목적대학은 수시모집에 합격하더라도 정시지원이 가능하다.

경남교육청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학생 맞춤형 상담은 수시모집을 앞둔 시점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학교선생님과 상담을 끝내고 참여한 학생에게 보완적 역할을 한다”면서 “일부 사교육비로 말미암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최선의 대입 결과를 얻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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