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소상공인 지원 서비스 강화”..DGB대구은행, IM샵 고도화 완료

윤성균 기자 승인 2022.08.03 14:54 의견 0
3일 임성훈 DGB대구은행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IM샵 홍보물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DGB대구은행]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DGB대구은행이 종합 생활금융플랫폼 ‘IM샵’ 앱의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고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및 지역 소상공인 활용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2019년 전면적인 모바일 앱 개편으로 IM뱅크와 함께 IM샵을 선보였다. 기본 금융 서비스 외에도 교통카드 충전,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생활금융플랫폼이다.

대구은행은 약 10개월여의 작업을 거쳐 오는 4일부터 새로운 UX·UI를 반영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고객의 의견을 다수 반영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전자지갑 형태의 UX·UI를 도입했으며 본인 휴대폰이 아닌 사용자들도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던 잔액 조회를 메인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영업점 및 키오스크 신청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지역사랑상품권 실물 카드를 IM샵으로 신청해 우편으로 수령 가능하도록 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무료 구인·구직란 등록, 쿠폰 발급 등의 마케팅 기능이 강화됐다. 현재 6000여명 이상의 지역 소상공인이 IM샵 앱에 샵(SHOP)을 개설하고 홍보 중에 있다. 특히 중·노년층 소상공인의 모바일 조작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매니저 및 직원 모드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이밖에도 생활금융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비패턴 분석 서비스, 무료 운세(신년, 요일별, 띠별, 별자리)와 보안성이 강화된 HCE방식 원패스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금번 IM샵 고도화 작업으로 고객에게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통한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지자체에는 행정의 효율성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술이 뒷받침된 편리한 서비스로 지속적인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하여 AI기반의 맞춤형 서비스와 메타버스와의 연계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