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미, 화상환자들을 위한 커버서울 화장품 300만원 상당 기부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7.20 18:38 의견 0
지난 18일 배우 이유미가 화상환자들을 위한 커버서울 화장품을 기부하고 있다. [자료=베스티안재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배우 이유미가 지난 18일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커버서울(COVERSEOUL)의 제품 300만원 상당 분을 화상환자를 위한 공익재단인 베스티안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커버서울에서 수익의 일부를 화상 환자 지원사업을 위해 베스티안재단에 기부한다는 내용을 알게 된 이유미가 자신도 선행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뤄졌다.

이유미는 "화상의 아픔을 겪고 계시는 화상환자 및 경험자들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화상 환자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피부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스티안재단에 전달되는 기부 제품인 커버서울의 화장품은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기에 화상 경험자들에게도 알맞은 제품이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화상환자들은 화상사고 이후 자외선 차단과 피부 보습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화상환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피부 회복을 위해 제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가는 배우 이유미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재)베스티안재단은 서울, 청주, 부산 지역에서 운영하는 보건복지부지정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2012년부터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의 화상 예방을 위해 전국의 어린이집을 비롯 아동과 보호자, 교사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상예방.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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