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 전도사' 황득규 ㈜수 대표, 친환경 화재예방 제품 개발에 박차

'붙이는 자동소화기'로 유명, 2022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참가
소화패치, 119소화로프, 119페인트, 소화캡슐 등 부스 '북적'

김성원 기자 승인 2022.07.11 09:51 | 최종 수정 2022.07.11 10:15 의견 0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붙이는 소화기 '소화패치'로 유명한 '㈜)수'의 전시부스에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자료=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화재안전 전도사' 황득규 ㈜수 대표가 친환경 화재예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재예방용품 제조기업 '㈜수'는 붙이는 자동소화기 ‘소화패치’로 유명한 업체다.

'㈜수'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해 '119 소화로프' 등으로 호평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업체는 특수 소재인 119마이크로캡슐을 개발, 활용해 다양한 119제품 시리즈를 제조한다. 특히 이번 2022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참가해 화재 초기진압과 재난피해 저감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 소방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안전보호구협회가 주관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는 국내외 방재산업, 산업안전 등의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산업안전 기술과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에서 황득규 ㈜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자료=한국정경신문]

'㈜수'는 마이크로소화캡슐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부착 가능한 소화패치와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배전판에 사용 가능한 119 소화로프, 사용 공간에 제약이 없는 119 페인트 등을 개발하며 화재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수'만의 나노테크놀로지 기술을 통해 개발된 마이크로소화캡슐은 액상의 소화약제가 특정 온도에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온도가 일정온도(120℃ (±5)) 이상으로 상승하면 마이크로캡슐이 터지면서 친환경 소화약제를 분사해 초기에 화재를 자동으로 진압한다.

황득규 ㈜수 대표는 “마이크로캡슐에 담긴 친환경 소화약제는 분사시 기화되면서 열을 급격히 낮추고 연쇄반응을 차단한다"며 “화재 예방과 초기 화재진압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알려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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