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의 새로운 기준, 곡물 아닌 '식감'..오뚜기, 즉석밥 ‘식감만족’ 4종 출시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7.06 16:09 의견 0
식감만족 4종 [자료=오뚜기]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오뚜기가 새로운 즉석밥의 기준을 제안한다.

오뚜기는 밥의 ‘식감’을 다양화한 즉석밥 ‘식감만족’ 4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곡물 종류에 따라 분류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식감을 기준으로 삼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 즉석밥 시장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한 462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잡곡밥’ 시장은 전체 시장의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859억원을 기록해 건강 트렌드를 입증하고 있다.

시장 성장에 따라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오뚜기는 즉석밥 ‘식감만족’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식감만족은 백미밥 2종과 잡곡밥 2종으로 구성됐다. 고온·고압 처리 후 증기로 취반하는 2단 가열 방식을 적용해 밥알의 찰기를 높이고 백미· 차수수·찰기장 등 모든 곡물은 100% 국내산을 사용했다.

백미밥 2종은 진밥과 된밥으로 나뉜다. 잡곡밥 2종은 쌀·찹쌀·찰흑미·차수수 등을 넣어 식감을 살린 밥과 현미의 표면을 살짝 벗겨 부드러운 밥 등 구성했다.

오뚜기는 이번 즉석밥 4종 출시로 총 13종의 ‘오뚜기밥’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즉석밥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을 차별화한 제품을 개발하며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