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 지역별 접속 현황 [자료=한전]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전력이 전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 따른 전력망 보강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추진한다.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를 지난 1일부터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신재생 발전사업자의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계통정보를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12월 전력공급 여유 정보를 공개해 수요의 분산을 유도했다. 이번에는 신재생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도 함께 공개해 신재생에너지의 지역 분산화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또 '차단기 여유정보 조회'를 통해 연계 희망 지역 변전소의 차단기 여유 정보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는 반기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 수요와 신재생에너지의 분산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력계통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보완·관리로 정확하고 투명한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가 고객에게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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