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 본격 추진..15개사 최대 1500만원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7.06 10:37 의견 0
전북테크노파크 벤처지원동 전경 [자료=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전북도와 전북TP가 ‘2022년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지원사업’은 향후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기업을 꿈꾸는 도내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첫 계단이다.

도내·외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TP내 입주기업으로 유치하고, 시제품제작, 제품고도화, 마케팅, 디자인지원 등 기업이 갖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올해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지원사업의 접수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 기업은 최대 2개 프로그램 1500만원규모의 사업화(마케팅, 디자인) 및 기술(시제품, 특허) 패키지 지원을 받는다.

대표적으로 2019년에 입주한 A사는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소형 스마트 통합 컨트롤러’ 시제품을 제작해 본 제품을 필두로 베트남현지에 무인 관제시스템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우수한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2022년 전라북도 돋움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전북테크노파크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코로나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부담을 덜고자 최대 30%까지 임대료 감면 혜택을 이어오고 있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입주기업 지원사업을 비롯한 여러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통을 극복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