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ESG경영 박차..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통합보고서 펴내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7.04 09:47 의견 0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2022 통합보고서'를 펴냈다. 사진은 대우조선해양 통합보고서. [자료=대우조선해양]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ESG 경영'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위해 최근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ESG위원회는 지난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출범했다. 위원회는 ESG경영 추진을 위한 각종 전략과 계획 및 투자 등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 걸쳐 주요 활동과 성과 및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

지난해에 이어 '2022년 통합보고서'도 펴냈다. 이번 보고서는 내·외부 소통 연속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회사 내 '청년이사회'와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회사의 ESG경영 접근 방식과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중심으로 내용을 실었다는 설명이다.

최경규 대우조선해양 ESG위원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대우조선해양 ESG경영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조선 산업 ESG경영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