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1인당 10만원' 저소득층 학생 학습특별지원금 지원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6.28 11:40 의견 0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최창윤 기자]

[한국정경신문(무안)=최창윤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 학생 1만4600여명에게 1인당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1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3~7월 기간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4인 가구: 256만540원) 가구의 교육급여 수급 초·중·고 학생으로 7월까지 교육급여 수급 자격이 확정돼야 한다.

지원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EBS 맞춤형 쿠폰, 간편결제 포인트 중 선택 가능하며 지원금은 학습격차 완화라는 목적에 맞게 학습을 위한 온ㆍ오프라인 서점 및 EBS 홈페이지에서 2022년 12월 31일까지 사용(미사용 잔액 자동 소멸) 할 수 있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초래된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2022년 한시적으로 지급되며 도교육청은 전라남도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2022년 본예산에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교육급여 수급 학생 본인(만 14세 이상)과 학부모 등 대리인(교육급여 신청인, 주민등록정보상 세대주ㆍ성인 세대원)이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김재기 안전복지과장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시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기 바란다”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급여 대상자 1만4600명 1인당 10만원씩 지급 [자료=전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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