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임대리츠' 활성화 팔 걷었다..건설업계와 간담회 개최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6.27 16:07 의견 0
지난 24일 HUG가 개최한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끝나고 HUG 최종원 기금사업운영단장(왼쪽 여섯번째)과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HUG]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건설업계와 임대리츠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HUG는 지난 24일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건설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서울역 T타워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는 원활한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민간사업자 등과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 리츠)이다.

HUG는 지난 2015년부터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서 해당 리츠에 대한 기금 출·융자 및 보증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HUG는 올해부터는 리츠의 투자·운용 업무를 수탁·관리하는 자산관리업무(AMC)도 맡아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책임이 강화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계룡건설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제일건설 및 한화건설 등 건설업체 관계자들과 HUG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HUG의 임대리츠 시장 활성화를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리츠를 활용한 민간참여자 신규 임대주택 투자 확대와 민간 임대 주택 공급 촉진을 통한 임대차 시장 안정화를 위해 HUG가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했다.

HUG 최종원 기금사업운영단장은 "임대리츠 사업 발전을 위한 고견을 제시해 준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건의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장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제도개선에 나서겠다. 또 더 나은 주거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한 업무혁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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