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6·25전쟁 72주년 기념식 개최.."새로운 역사 만들어가는 계기돼야"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6.26 17:38 의견 0
이날 기념식은 송귀근 군수, 이재학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자료=고흥군]

[한국정경신문(고흥)=최창윤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과 군 재향군인회(회장 구자형)는 지난 6월 25일 고흥문화회관에서 6·25전쟁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송귀근 군수, 이재학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유공자 감사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헌시낭독, ‘우리의 소원’ 합창 순으로 열렸다.

송귀근 군수는 “참전용사들의 나라 사랑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나보내신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기념식이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형 재향군인회 회장은 “6·25전쟁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오늘의 번영의 초석을 다진 호국영웅들을 영원토록 가슴깊이 간직하고 그들의 충정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6일 고흥현충공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7일에는 군청 우주홀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10분에게 군수 표창패를 수여하는 등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