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경영진 성과급 자율 반납.."경영 위기 극복 위해"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6.23 07:41 의견 0
한전KPS의 경영진이 성과급을 자율 반납한다. 한전KPS 사옥 [자료=한전KPS]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전KPS의 경영진이 성과급을 반납한다.

한전KPS는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진이 2021년도 경영 성과급을 자율 반납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김홍연 사장 등 임원진이 경영평가 성과급을 반납하고 1직급 이상 주요 간부도 동참한다.

한전KPS는 또 지속적인 원가 절감과 매출 수익 증대 노력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선제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앞서 지난 20일 재무 상황이 악화돼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이 필요한 기관에 대해 기관장·감사·상임이사 성과급의 자율 반납을 권고했다.

한전과 9개 자회사(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한전KPS)가 그 대상으로 지금까지 한전과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이 성과급 반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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